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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5 모델, 아직 쓸만할까요? 쉽고 빠르게 성능 향상하는 방법!

by 205kyrarad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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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5 모델, 아직 쓸만할까요? 쉽고 빠르게 성능 향상하는 방법!

 


목차

  1. 서론: 2015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2. 성능 저하의 주범: 무엇이 맥북을 느리게 하는가?
    • 오래된 macOS 버전과 호환성 문제
    • 부족한 저장 공간과 과도한 파일
    • 램(RAM) 부족과 앱 실행의 한계
    • 열 관리 문제와 성능 저하
  3. 쉽고 빠른 성능 향상 방법
    • macOS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기: 안정성과 보안 확보
    • 저장 공간 확보: 불필요한 파일 삭제 및 클린업
    • 램(RAM) 업그레이드: 멀티태스킹의 핵심
    • SSD 업그레이드: 속도 향상의 결정적 한 수
    • 쿨링 솔루션 개선: 발열 관리로 성능 유지
    • 주기적인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점검
  4. 결론: 2015 맥북 프로, 현명한 업그레이드로 새 생명 불어넣기

1. 서론: 2015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2015년 출시된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모델은 출시 당시 뛰어난 성능과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탄탄한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 준수한 키감, 그리고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뛰어난 화질은 현역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인텔 브로드웰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일부 최신 macOS 버전과의 호환성도 괜찮은 편이라, 가벼운 문서 작업, 웹 서핑, 동영상 시청 등 기본적인 용도로는 여전히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쌓이는 데이터, 최신 소프트웨어의 요구 사양 증가 등으로 인해 초반의 빠릿함은 점차 사라지고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2015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모델의 성능을 쉽고 빠르게 향상시키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2. 성능 저하의 주범: 무엇이 맥북을 느리게 하는가?

맥북이 느려지는 원인은 복합적입니다. 단순히 "오래돼서" 느려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들이 상호 작용하여 성능 저하를 초래합니다. 어떤 요인들이 우리 맥북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오래된 macOS 버전과 호환성 문제

오래된 macOS 버전은 최신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앱 개발사들은 보통 최신 macOS 버전에 맞춰 앱을 최적화하기 때문에, 구형 macOS에서는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버그가 발생하거나, 심지어는 실행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macOS 버전은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중단되어 외부 위협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성능 문제를 넘어 시스템 안정성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부족한 저장 공간과 과도한 파일

맥북의 저장 공간, 즉 SSD(Solid State Drive)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파일과 운영체제가 저장되는 곳입니다.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면 맥북은 임시 파일을 저장할 공간이 부족해져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웹 브라우저 캐시, 시스템 로그 파일, 사용하지 않는 앱, 다운로드 폴더에 쌓인 파일 등이 쌓이고 쌓여 SSD를 가득 채우게 됩니다. 이렇게 저장 공간이 포화 상태가 되면 파일 읽기/쓰기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면서 전반적인 시스템 속도가 저하됩니다.

램(RAM) 부족과 앱 실행의 한계

램(RAM)은 맥북이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할 때 필요한 임시 저장 공간입니다. 웹 브라우저 탭을 여러 개 열거나, 사진 편집 프로그램,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실행하면 램 사용량이 급증합니다. 2015년 모델의 경우 8GB 또는 16GB 램을 탑재한 경우가 많지만, 최근 앱들의 메모리 요구량이 높아지면서 8GB 램으로는 여러 앱을 동시에 원활하게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램이 부족하면 맥북은 하드 드라이브의 일부를 가상 메모리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물리적인 램보다 훨씬 느려서 심각한 성능 저하를 유발합니다.

열 관리 문제와 성능 저하

맥북은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프로세서의 클럭 속도를 낮춰 발열을 제어하는 서멀 스로틀링(Thermal Throttling)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과열로 인한 부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조치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맥북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오래된 맥북의 경우 내부 먼지가 쌓여 쿨링 팬의 효율이 떨어지거나, 서멀 구리스가 굳어 방열 성능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서멀 스로틀링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쉽고 빠른 성능 향상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2015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방법들은 투자 대비 성능 향상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일부는 큰 비용 없이도 시도해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macOS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기: 안정성과 보안 확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macOS 업데이트입니다. 2015 맥북 프로 13인치 모델은 공식적으로 macOS Monterey까지 지원합니다. (2025년 5월 현재) 최신 macOS 버전은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키며, 최신 앱들과의 호환성을 높여줍니다. 물론, 구형 모델에 최신 macOS를 설치하면 오히려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애플은 구형 하드웨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macOS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단, 업데이트 전에는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저장 공간 확보: 불필요한 파일 삭제 및 클린업

저장 공간 확보는 맥북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 불필요한 파일 삭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앱, 오래된 문서,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을 과감하게 삭제하세요. 다운로드 폴더와 휴지통도 주기적으로 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용량 파일 확인: '이 Mac에 관하여' > '저장 공간' 탭에서 어떤 파일이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대용량 파일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 캐시 파일 및 임시 파일 정리: 웹 브라우저 캐시, 앱 캐시, 시스템 로그 파일 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쌓여 저장 공간을 차지합니다. CleanMyMac X와 같은 유료 앱을 사용하거나, 직접 라이브러리 폴더에서 캐시 파일을 찾아 삭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전문가가 아니라면 시스템 파일을 직접 삭제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 iCloud Drive 활용: 자주 사용하지 않는 파일이나 대용량 파일을 iCloud Drive에 저장하여 맥북의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램(RAM) 업그레이드: 멀티태스킹의 핵심

아쉽게도 2015년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모델은 램(RAM)이 온보드 방식이라 사용자 스스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구매 당시 8GB 또는 16GB 옵션 중 선택했을 텐데, 만약 8GB 램이라면 현재 기준으로는 멀티태스킹에 다소 부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램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점은 이 모델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앱을 실행하지 않거나, 메모리 사용량이 많은 앱 사용 시 다른 앱을 종료하는 등의 사용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또한, 웹 브라우저의 탭 수를 줄이거나, 크롬 대신 사파리처럼 상대적으로 메모리 사용량이 적은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SSD 업그레이드: 속도 향상의 결정적 한 수

2015년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모델은 PCIe 기반의 독자적인 규격의 SSD를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M.2 NVMe SSD와는 호환되지 않으므로, 이 모델에 맞는 변환 어댑터호환 가능한 NVMe SSD를 함께 구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Sabrent Rocket Nano 외장 SSD는 2015 맥북 프로에 장착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SD를 업그레이드하면 시스템 부팅 속도, 앱 실행 속도, 파일 전송 속도 등 전반적인 맥북의 반응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기존 SSD의 용량이 부족하거나 속도가 느리다고 느낀다면 가장 체감 효과가 큰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DIY로 진행할 수도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다면 전문 수리점에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SSD 교체 시 macOS를 새로 설치해야 하므로, 기존 데이터 백업은 필수입니다.

쿨링 솔루션 개선: 발열 관리로 성능 유지

앞서 언급했듯이 발열은 맥북 성능 저하의 주범입니다. 쿨링 솔루션을 개선하여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맥북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내부 청소: 맥북 내부, 특히 쿨링 팬 주변에 쌓인 먼지는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발열을 증가시킵니다. 에어 스프레이나 부드러운 브러시를 이용하여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직접 하기 어렵다면 전문 수리점에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서멀 구리스 재도포: CPU와 히트싱크 사이에 도포되는 서멀 구리스는 열 전달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서멀 구리스가 굳어져 열 전달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재도포를 통해 발열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작업은 전문적인 지식과 도구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합니다.
  • 쿨링 스탠드 사용: 맥북 하단에 공기 순환을 돕는 쿨링 스탠드를 사용하면 발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장시간 고사양 작업을 할 때 효과적입니다.
  • 통풍이 잘되는 환경에서 사용: 침대 이불 위나 쿠션 위에서 맥북을 사용하면 통풍구가 막혀 발열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평평하고 통풍이 잘 되는 표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점검

정기적인 유지보수는 맥북의 수명을 연장하고 성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macOS뿐만 아니라 설치된 모든 앱들도 최신 버전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앱 업데이트는 버그 수정, 성능 개선, 보안 강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 디스크 유틸리티 활용: macOS에 내장된 '디스크 유틸리티'를 사용하여 디스크 오류를 검사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 SMC 및 NVRAM/PRAM 재설정: 가끔 맥북의 전반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팬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SMC(시스템 관리 컨트롤러)를 재설정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NVRAM/PRAM 재설정은 디스플레이 해상도, 시동 디스크 선택 등의 설정을 초기화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백업 생활화: 중요한 데이터는 항상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외장 하드 드라이브,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을 활용하여 정기적으로 백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4. 결론: 2015 맥북 프로, 현명한 업그레이드로 새 생명 불어넣기

2015년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모델은 출시된 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견고한 빌드 퀄리티는 최신 보급형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위에 제시된 macOS 업데이트, 저장 공간 확보, SSD 업그레이드, 쿨링 솔루션 개선과 같은 쉽고 빠른 방법들을 통해 답답했던 맥북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램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제약은 있지만, 사용자 스스로 할 수 있는 노력과 적절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무조건 새 맥북을 구매하기보다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2015년 맥북 프로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현명한 소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약간의 투자와 노력으로 더욱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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